메만틴 역할 알아보기

웹이앱을만났을때 | 2021.06.02 17:34 | 조회 268

Memantine

대표적 노인성질환인 치매가 불치병에서 난치성 질환으로 격하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우수한 약물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는 덕분이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대표적 치매 치료제는 ‘코그넥스’(1994), ‘아리셉트’(1996년 ), ‘엑셀론’(2000), ‘레미닐’(2001), ‘메만틴’(2003)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메만틴(Memantine)을 제외한 다른 치료제들은 신경세포들끼리 신호를 주고받는 데 필수적인 뇌속의 화학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세틸콜린은 뇌 속에 오래 남아 있을수록 신경세포들이 기억을 불러낼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 물질의 파괴를 막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하지만 이들 치료제는 치매 초기단계에 효과가 있을 뿐이다. 또 다소의 부작용도 감안해야 한다. 우선 코그넥스는 간기능장애가 가장 두드러진 부작용이고, 아리셉트는 코그넥스와 같은 부작용은 없지만 설사와 구토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특정한 심장병이 있는 환자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엑셀론과 레미닐도 마찬가지다. 투약정도에 따라 구토와 식욕감퇴, 설사,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반면 지난 2002년 유럽에서 먼저 중증(重症)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승인된 메만틴은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최초의 약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Memantine은 원래 80년대에 독일 Merz Pharmaceuticals가 파킨슨씨병 및 운동장애 치료제로 개발한 것으로, 독일에서는 십여년 이상 치매 치료제로 시판되어 왔다. 1999년 중증(重症)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최초의 확실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작년 유럽연합(EU)으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용으로 승인을 받았다. 2002년 Lundbeck과 Forest Laboratories가 이 약물을 Merz로부터 라이선스 하면서 Lundbeck은 Ebixa이라는 상품명으로 유럽 지역에, Forest는 Namenda로 미국 지역에 마케팅을 확보하게 되었다. 최근 한국에서도 룬드벡사에 의해 에빅사로 시판되고 있다.
2003년 10월 중등도 내지 중증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얻은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이루어진 추가적인 두 개의 임상시험을 통해 경증 알츠하이머병에서도 유효함을 입증하고 있다.
이 약물은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뇌 속의 화학물질인 ‘글루타민산염’의 과잉분비를 억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기존 치료제와 달리 증상이 중등도 내지 중증의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치료제인 아리셉트(Aricept)와 칵테일요법(병행투여)을 했을 경우 환자의 기억 및 인식 기능이 현저히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흔히 중증 치매 환자라고 하면 혼자 걸어 다닐 수는 있지만 스스로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하고 용변을 보는 일 등은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기억 및 인식 기능도 없다. 메만틴은 바로 이런 환자들의 알츠하이머병 진행 속도를 크게 지연시키는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약물들이 치매증상을 이전의 상태로 완전히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용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복용했을 때 증상을 다소 호전시키거나 치매질환의 진행속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만, 세계 각국에 불고 있는 기억력 치료제 개발 열기를 감안하면 향후 10년 이내에 기억력의 6070% 이상을 회복할 수 있는 획기적 뇌질환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미국에는 약450만 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으며 이 중 100만 명은 중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acebook twitter
38개(1/2페이지)
뉴스따라잡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 메만틴 역할 알아보기 웹이앱을만났을때 268 2021.06.02 17:34
37 "배고파요" 편의점 습격한 왕도마뱀 웹이앱을만났을때 251 2021.04.09 10:03
36 함소원, '아내의 맛' 조작 의혹에 "잘못했습니다" 결국 인정(종합) 웹이앱을만났을때 265 2021.04.09 09:43
35 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유지 웹이앱을만났을때 226 2021.04.09 09:35
34 2021년 개발자 노임단가 웹이앱을만났을때 770 2021.02.24 09:36
33 정신 및 행동장애(F00-F99) 코드 알아보기 웹이앱을만났을때 7268 2020.09.01 14:50
32 2020년 주간보호센터 이용료표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464 2020.07.15 10:13
31 2020년 개발자 노임단가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1064 2020.01.31 10:37
30 2019년 개발자 노임 단가표 사진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3673 2019.01.09 02:48
29 2018년 개발자 노임 단가표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6774 2017.12.14 17:00
28 2017년 개발자 단가표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5368 2017.12.14 16:57
27 미국 컴퓨터사이언스 대학 순위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8109 2016.08.11 01:41
26 2016년 개발자 노임 단가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8461 2016.08.11 01:31
25 2013년 개발자 노임 단가표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15104 2014.04.02 09:23
24 LG전자 웹OS 인수에 숨은 뜻은 사진 첨부파일 웹이앱을만났을때 14945 2013.02.28 00:41
23 "2011 vs. 2012" 스마트폰 · 앱 사용 모두 늘어 웹이앱을만났을때 14223 2012.05.19 02:28
22 페이스북 '앱 센터' 개설키로 사진 웹이앱을만났을때 14267 2012.05.11 18:21
21 우리동네 국회의원 후보들 웹·앱으로 한 눈에 웹이앱을만났을때 14956 2012.04.03 09:48
20 11번가 `앱+웹` 신개념 모바일쇼핑 돌풍 웹이앱을만났을때 14559 2012.04.03 09:46
19 개방형 웹OS 1.0 9월 나온다 사진 웹이앱을만났을때 15241 2012.01.27 08:44